
설계사의 하루는 상담 준비, 자료 만들기, 고객 연락으로 채워집니다. AI는 이 반복 업무의 초안 작성을 도와 미팅에 쓸 시간을 확보해 줍니다. 이 글은 국내 설계사가 실제로 쓸 수 있는 방법만 정리했습니다.
먼저, 가장 중요한 원칙
고객의 개인정보를 AI에 그대로 입력하지 마세요. 이름,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병력·건강정보, 계약번호는 절대 넣지 않습니다.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이 될 수 있고, 회사 내부 규정에도 어긋납니다.
대신 이렇게 바꿔 씁니다.
- ❌ "김OO(45세, 당뇨 진단, 010-xxxx) 고객에게 맞는 상품 추천해줘"
- ⭕ "40대 중반, 만성질환 이력이 있는 고객에게 보장을 설명할 때 짚어야 할 항목을 정리해줘"
고객을 특정할 수 없게 조건만 남기면 안전하면서도 충분히 쓸모 있습니다.
1. 상담 준비 — 질문지 만들기
상담 전에 무엇을 물어볼지 정리해 두면 상담의 질이 달라집니다.
프롬프트 예시 "40대 자영업자 부부(자녀 2명) 첫 재무상담에서 확인해야 할 질문을 우선순위대로 10개 만들어줘. 보장·현금흐름·노후·세금 영역으로 나눠서, 고객이 부담 느끼지 않을 표현으로."
2. 어려운 내용 쉽게 풀기
전문 용어를 고객 눈높이로 바꾸는 데 AI가 특히 강합니다.
프롬프트 예시 "'실손의료보험 5세대 전환'을 보험을 잘 모르는 50대 고객에게 설명하는 것처럼 3문장으로 써줘. 전문용어 없이, 비유를 하나 넣어서."
숫자·제도 내용은 반드시 약관과 최신 공시로 확인하세요. AI는 연도·한도·요율을 잘못 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3. 팔로업 메시지·카톡 문구
상담 후 연락이 늦어지는 이유는 대개 "무슨 말로 시작할지" 때문입니다.
프롬프트 예시 "지난주 보장분석 상담을 받은 고객에게 보낼 카카오톡 메시지를 써줘. 부담 주지 않는 말투로 3줄, 마지막에 '궁금한 점 있으면 편하게 연락 주세요' 느낌으로."
고객군별(신규·기존·소개) 템플릿을 만들어 저장해 두면 매번 새로 쓰지 않아도 됩니다.
4. 퍼스널 브랜딩 콘텐츠
블로그·인스타그램은 꾸준함이 관건입니다. AI로 소재 발굴과 초안을 해결하세요.
- "보험설계사가 쓸 수 있는 블로그 소재를 계절·시기별로 20개 뽑아줘"
- "이 주제로 인스타 카드뉴스 5장 구성(장별 한 줄 카피)을 만들어줘"
- 이미지는 캔바(Canva) 무료 템플릿에 카피만 바꿔 넣으면 됩니다
5. 상담 기록 정리
상담 직후 음성 메모를 남기고, AI에게 "결정사항·다음 할 일·기한만 표로 정리해줘" 라고 요청하면 기록 시간이 크게 줄어듭니다. 이때도 고객명은 이니셜이나 별칭으로 바꿔 적습니다.
실행 체크리스트
- 회사 내부 AI 사용 규정·컴플라이언스 기준 먼저 확인
- 고객 특정 정보를 제거한 '조건형' 프롬프트로 습관 만들기
- 자주 쓰는 프롬프트 5개를 메모앱에 저장해 재사용
- AI가 만든 제도·숫자는 약관·공시로 교차 확인
- 고객에게 보낼 문구는 항상 본인이 최종 검토
바른비즈의 관점
AI는 설계사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대체되는 것은 자료 만드는 시간이고, 늘어나는 것은 고객과 마주 앉는 시간입니다. 신뢰는 여전히 사람이 만듭니다.
바른비즈는 설계사를 위한 실전 AI 교육과 스터디를 운영합니다. 상담 준비·고객관리·콘텐츠를 실제 업무에 맞춰 함께 세팅해 드립니다.
※ 본 콘텐츠는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위한 것으로, AI 결과물은 사용 전 사람이 검토해야 하며 소속 회사의 컴플라이언스 규정을 우선 따라야 합니다.
